코슷코에서 모짜렐라 치즈를 한덩이 사왔다.
토마토랑 같이 카프레제 샐러드를 해먹을 생각으로.
(사진 찍어놓은 게 없어서 검색을 통해 이미지 데려옴)
그런데 알고보니 카프레제 샐러드를 할 때 쓰는 모짜렐라 치즈는 요런게 아니라 생모짜렐라 치즈라고... 털썩 ㅠ
어쨌거나 넉넉한 용량의 이 아이를 요로케 조로케 먹어보자 계획한다.
일단 넓적, 길죽, 큐브 등 이런저런 모양으로 잘라 소분하여 냉장고와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1. 치즈 in 샐럿
원래 목적이었던 샐러드. (종류는 다르지만)
코슷코에서 사둔 컷앤슬라이스 야채에다 잘 안보일지 모르나 깍뚝썰기한 모짜레라 치즈와 살짝 구운 베이컨&팽이버섯.
소스는 발사믹 글레이즈로 끝. 냠냠냠~ 치즈가 있으니 한결 맛나군.
2. 치즈 in 불닭볶음면
불닭볶음면이 마니아들 사이에서 그렇게 인기라지?
난 매운 맛을 아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즈 넣고 먹으면 맛나다는 말에 솔깃하여 하나 사왔다.
매운 맛을 잡기위해 먼저 계란도 하나 톡! (노른자는 풀지않고! )
역시나 깍뚝썰기한 모짜렐라치즈 투입!
면과 함께 들어있는 김가루&깨도 솔솔 뿌려준다.
매운맛을 잡아줄 노른자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터뜨려서 같이 먹기!
그런데 요 치즈 왜케 완전히 안 녹은것 같은 느낌이지? 아무래도 깍뚝썰기가 아니라 슈레드 했어야해...
어쨌든 이렇게 해서 먹어본 불닭볶음면의 맛은? 계란과 치즈 덕분에 매운 맛은 많이 잡히긴 했지만 그래도 매운 편!
잘 먹었지만 굳이 또 해먹을것 같진 않다. ㅋ
3. 치즈스틱 만들기
치즈스틱 만들려고 길쭉이로 잘라두었지. 훗~ 1차로 밀가루!
2차로 계란물!
3차로 빵가루~ 어째 잘 안붙는것 같은 느낌인데 이과정들을 한번 더 해주면 꼼꼼히 잘 붙는다고~
기름을 너무 많이 쓰지않으려고 굽는 정도로만~
캬아 노릇노릇 맛나게 구워지고있드아~
빨리 뒤집어야 하는 시간에 사진 찍느라고 치즈스틱 옆구리 터지고 있다 ㅋㅋㅋ
튀김요리는 손이 많이 가지만 맛이 없기가 힘들다는! 캬캭
4. 치즈 in 라볶이?
양념이야 뭐~ 항상 넣는 것들 ㅋ 다른 거라면 올리고당이 없어서 대신 꿀을 쪼끔.. ㅋ 그리고 마법가루(라면스프)도!! ㅋㅋ
떡부터 넣어주고~
라면까지 넣으니 양이 아주 그냥 어마어마하다잉!!
그런데...
치즈 넣는 것을 깜빡해버렸다. 빨리 먹고싶어서 그만... ㅋㅋㅋ
어쨌든 치즈 없어도 맛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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