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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오늘 뭐 먹지?] 두부 조림

by JoyDream 201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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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올리브TV에서 우연히 보게된 신동엽의 두부조림!

두 남자가 너무나 맛있게 먹는 모습에 언젠가 한번 나도 만들어봐야지 했는데

마침 집에 손두부가 있길래 이참에 도저언~ ^^


http://www.lifestyler.co.kr/Content/View/34183?reffer=category

정확한 레시피는 공식홈피를 통해서 참조하세요~ 



먼저 두부는 적당히 잘라서 물기를 빼준다.

체가 너무 작구나... 쿨럭 ㅋ



두부 물기를 빼는 동안, 양념장 만들기! 

먼저 양파와 파를 잘라준다.

집에 대파가 안보이는 관계로, 잔파로 대체.. ㅋ



잘라둔 양파와 파에 다진마늘, 고추, 간장, 고추가루, 깨, 설탕, 참기름, 후추, 물 넣어줌.



이때 생각보다 물을 많이 넣어주어야 한다. 자작하게 두부가 잠기도록 부어주어야 하고 어차피 졸아들꺼라!



물기를 뺀 두부를 살짝 부친다. 

두부조림을 하기 전에 두부를 먼저 부쳐주는 것도 이 레시피의 또다른 차별점 인듯!



전골냄비에 3층으로 쌓아주라고 하는데 굳이 꼭 3층으로 쌓을 필요는 없다. ㅋ

두부모양과 갯수로 인해 나는 저런 모양이 나옴 ㅋㅋㅋ;



물을 많이 부어 양이 넉넉해진 양념장을 부어주면 3층 두부탑이 감쪽같이 안보인다. ㅋ 좋았어!



보글보글 끓이다 이 두부조림의 진짜 포인트! 달걀을 톡! 깨뜨려서 넣어준다!

이때, 달걀을 휘저으면 안된다! 노른자가 다 익지 않았을때 불을 꺼서 먹어야 함!



잠시 뚜껑을 덮었다가 불을 끄고 열었더니 저렇게 노른자 위에 흰자로 막이 생김. ㅋ 

아름답구나아~ 맛있겠다아 +_+



그릇에 떠낼 때는 노른자가 터지지 않게 각별히 조심! 

노른자는 먹을때 터뜨려서 두부와 함께 먹어야 한다!


 

너무 맛있다...!!


리필해서 담아낸 모양이라 예쁜 샷은 아니지만 보시다시피 노른자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밥과 함께 먹으면 정말 짭쪼롬하면서 고소한 두부조림이 그야말로 밥도둑이 된다는!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


그닥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두부조림에 달걀 하나 넣었을 뿐인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정말 강추 메뉴!! 다음에 또 해먹어야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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