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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오늘 뭐 먹지?] 밀푀유나베 만들기

by JoyDream 201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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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나온다고 모두 따라해보고 싶은것은 아니지만

일단 요리법이 어려워보이지 않고 맛있다고 하는 (왠만한 건 다 맛있다고 하지만 ㅎ) 요리에 도전해보고 싶은!


보기에도 예쁘고 집들이음식으로 최고라는 이 밀푀유나베!

저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


준비물은 공식홈피 참조! 

샤부샤부용 고기와 차돌박이를 섞어쓰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나는 코슷코에서 대용량(?) 샤부용 고기를 사둔터라 차돌박이는 생략함.


백만송이 버섯도 비싼것 같아 패스하고 걍 느타리 버섯으로 선택. 

쯔유는 그냥 집에 있는 간장으로 대체함. (비비고 맛간장은 정말 PPL스럽다 ㅋ)


재미있는 것은 공식홈피에서 오늘 뭐 먹지에서 만들었던 요리들의 재료를 한꺼번에 살 수 있는 링크를 제공! -> 요기로

필요한 모든 재료들이 홈플러스 상품으로 한꺼번에 쭈우욱 나와서 한방에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 와우

아주 편리하고 재미난 기능이지만 난 생각보다 많이 재료가 준비되어있어서 몇개만 가까운 마트에 가서 구입!



그런데 실은 블로그에 올릴꺼라 전혀 생각 안하고 바삐 만들었던터라 인증샷이 별로 없음;;

대파, 양파, 무 모두 냉동실에 있었지만 대파는 너무 잘게 잘랐던터라 대파만 새로 구입.

양파도 하나만 사고 싶었는데 망으로 팔길래 그냥 잘린 아이로 쓰기로. ㅋ

육수에 넣어야 하는 재료 중 건표고는 생략하고 표고버섯 밑둥 자른것도 넣어줌.



밀푀유나베 만들기의 핵심은 배추,깻잎,고기를 차곡차곡 쌓는데 있는데 

코슷코 표 샤브용고기를 미리 꺼내놓지 않았더니 겹겹이 붙어있는 얇은 고기 떼어내느라 애를 먹음.

진짜 간단한데 그게 오래 걸렸지 솔직히 하나도 어렵지 않다는!

(배추->깻잎->고기->배추->깻잎->고기->배추->깻잎->고기->배추 끝!)

사진이 없어서 다 생략하고 가장 아름다운 끓이기 전 냄비샷 ㅋ

배추 사이즈와 냄비 높이를 고려해서 칼로 숭덩숭덩 썰어 저렇게 쌓아주면 됨.

보이진 않아도 바닥에 숙주가 깔려있고 표고버섯 아래쪽에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깔아줌



신성한 포인트라는 레몬청 폰즈소스 사진이 없네잉 ㅠ

이거 정말 포인트라 할만했음! 위에 끓인 육수도 같이 넣어줘야함!



마침 그 전에 레몬청을 몇병 만들어 선물하고 집에도 한병 있었기에 

더욱 밀푀유나베에 도전해보고 싶어졌었다는! ^^ 

(난 식초대신 레몬즙을 넣어주니 더욱 새콤한 맛의 폰즈소스가! )



쨘~ 이라고 하기엔 좀 초라해진 완성샷 ㅋ

지저분하게 떨어진 고기들을 밑에 더 깔아줬더니만 고기가 너무 많았는지 기름이 좀 뜨긴 했지만

그래도 맛은 정말 최고!! 



국물이 맛있다고 버리지 말라시기에

통에 고스란히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 다음날 내가 써버림. ㅋㅋㅋ

급손님 맞이용 쌀국수로 변신 ㅋㅋ

손님을 너무 오래 기다리느라 면이 불어서 사진이 영 별로네 ㅠ

피클링스파이스로 만들어둔 양파절임과 어제 반봉지 남은 숙주도 활용!

국물이.. 역시 깊은 맛이! 캬캬



너무 맛있고 예쁜요리라 후에 한번 더 써먹음 ㅋ

(위에 찢어져서 십자로만 칼집낸 표고버섯이 안습.. ㅋ)



레시피와 과정샷들을 담은 친절한 블로그들이 많이 있지만 난 초보 요리사(?)니까 그냥 후기로.. ㅋ

신성한 레시피 보실 분들은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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