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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순대 2탄] 사골국물과 순대만 있다면 OK! 간단 순대국 만들기

by JoyDream 201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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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소셜에서 순대를 살때 미리 생각해뒀던 또 하나의 메뉴 순.대.국! (백순대곱창볶음 편 참조)


이마트몰에서 피코크 순대국을 사서 끓여먹은 적이 있는데 사골국물에 순대만 넣으면 순대국이 되는구나 라는걸 알게됐음. ㅋ

(생각보다 맛도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사골국물은 저렴하고 큰걸로 이마트몰에서 따로 주문! (요고)

 


그야말로 이 제품 사골육수에 순대 넣은게 다인지라 과정샷이랄게 별로 없다. ^^;;

그나마 만들어야 하는 건 국물에 넣어 먹을 다대기!

 

흔히 다 알고있는 그 양념들. ㅋ


순대는 오래 끓이면 당면이 껍질(?) 밖으로 삐져나오기 때문에 육수와 살짝 데워준 내장만 먼저 넣고 끓이기!

양파는 촵촵 썰어 반 개만 넣을까 하다 그냥 한 개 다 넣어줌.


국물 밑으로 가라앉아 잘 안보이지만 저번에 남겨둔 내장 모두 넣었기 때문에 건더기가 꽤 많다우.


대충 끓었다 싶으면 썰어둔 순대를 넣어서 좀 더 끓이면 끝~!

이 아니라 제일 중요한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주어야 하는데 사진이 없네. 정말 아낌없이 팍팍 넣었음.

다대기로 간을 조절하면 되지만 국물에 기본 간으로 소금과 후추도 약간씩.


미리 만들어둔 다대기 얹고, 부추와 대파도 얹어주고 새우젓과 함께 담으면

뽀얀 국물에 푸짐한 건더기의 꼬소 구수한 순대국 완성!


난 원래 새우젓은 처음부터 넣어먹지않고 순대 먹을때 조금씩 얹어 먹지만 사진을 위해 세팅. ㅋ

진심 너무너무 맛있었다. 가족들의 평가도 모두 최고! >_<




보너스로 직화불치즈곱창 조리샷 추가!

양이 적다고 했지만 양파, 파,양배추 등의 야채를 추가하니 꽤 푸짐해졌다.

그런데 제품명은 치즈곱창이었는데 치즈는 대체 어디있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


같이 샀던 향신미도 조금 넣어주고 후루룩 볶아주면 매콤한 곱창볶음 완성!

꽤 매콤해서 그냥 먹는 것보다 밥 반찬으로 먹는 것이 더 좋을듯. 상추에 싸서 맛있게 냠냠~


순대 3만원 어치 사서 정말 알차게 자알 먹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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