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월말 숙제하기 - (1)소멸예정 포인트/쿠폰 사용하기

월말이 다가오면 항상 내가 기본적으로 체크하는 것은 카드실적 챙기기!

다음달에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거나 하면 라운지나, 식당 등 공항혜택들에 필요한 실적은 챙겨놔야~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테니까 이런 건 필수지만 보통은 다음달 특정 혜택을 위해서라기보다 

실적을 채우지 않으면 그 카드의 적립 등 사용 자체가 무의미하게 되는 (리워드360체크 같은)

카드들이 있기 때문에 실적을 챙기지 않을 수 없는데 이번에는 그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2016년이 가고 이미 2017년이 되었지만 해가 넘어가기전에 했던 숙제들(?) 몇가지를 얘기해보고자 한다.

소멸예정 포인트/쿠폰 사용하기

미리미리 사용하면 참 좋겠지만 꼭 유효기간이 임박해야 생각난다는.. ㅎ

그나마 기억이라도 해서 유효기간 전에 사용하면 다행이다. ^^;; 

(그래도 친절하게 메일이나 문자로 소멸예정을 알려주는 곳이 많아 대부분 그걸 통해 인지하게 된다. )

1. 교보문고 통합포인트/OK캐쉬백 미리줌포인트

OK캐쉬백에서 미리줌포인트에 가끔 교보문고가 뜨는데 일단 받아두고 이용할 때 함께 결제하면 아주 쏠쏠하다.

미리줌포인트의 유효기간도 있지만 내가 가진 교보문고 통합포인트도 소멸된다기에 겸사겸사~

모두 써서 2017년 QT책 구입! 뿌듯~ ^^

2. CJ ONE포인트

11월말에 CJ ONE 2017년 예상등급을 확인만 해도 1000포인트를 주는 행사를 했더랬다.

안내에는 12월28일까지 사용가능이라 되어있었지만 감사하게도 28일이 지나도 소멸되지 않았다. ㅋ

이벤트로 받은 포인트가 소멸예정일: 2016-12-31로 뜨길래 (친절한 메일안내) 

만만한(?) 뚜레쥬르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급한 마음에 CJ ONE사이트에서 식빵쿠폰을 구매했다가 생각해보니

통신사 할인이 되지 않는 것이 아쉬워 취소하고 매장방문하여 SKT할인받아 프리미엄 우유식빵 겟. ㅋ

3. GS25상품권 (BC Pay 협찬)

BC카드의 NFC오프라인 모바일결제 BC Pay는 공차 20% 청구할인 혜택이 있어서 이용했었다.

청구시 할인이라고 생각못하고 체크카드로 처음 결제했는데 다음달에 예쁘게 캐쉬백 되는 것을 확인했고

이후 다시 공차 이용 시에는 맘 편히 신용카드로 BC Pay 결제.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BC Pay 첫거래 이벤트 경품이라며 GS25 3천원 상품권이 뿅!

그런 이벤트에 응모했었는지 응모가 필요없는 이벤트였는지 어쨌든 공차 20% 청구할인 받으려다

덤으로 편의점 상품권까지 받으니 좋지 아니한가 ㅋ

이전에 처음 사용했던 체크카드 결제건은 어찌 된 건지 잘 모르겠지만 ^^;

집으로 가는 동선에 GS25가 없었기에 자연스레 잊고있다가 역시 소멸 직전에 사용하러 감.

1,500원짜리 과자 2+1 행사 하는 걸로 사려고 했는데 방문한 매장이 너무 작아서 과자 종류가 별로 없어서 난감;

3,000원 딱 맞춰서 사려고 엄청 고민하다 과자 하나, 포도주스 하나로 상품권 사용 완료.

4. T멤버십 더줌포인트 (11번가 OK캐쉬백사용)

편의점에서 T멤버십 할인을 받게되면 할인받은 금액과 동일한 금액으로 T멤버십 더줌포인트가 쌓인다.

큰 금액이 아니라서 그냥 버릴까 했는데 예전부터 필요했던 변환아답터나 하나 주문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샀던 드라이기가 그냥 11자가 아닌 한쪽이 더 긴 모양이라 철물점에서 산 아답터는 맞지않아서

여행용 멀티아답터에 끼워서 사용하자니 접촉불량처럼 들어왔다 나갔다 영 불편하게 쓰고 있었다.

그런데 예전과는 달리 11번가에서 내가 가진 OK캐쉬백+더줌포인트가 조회되지가 않는다?  왜??

검색해보니 이제 앱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듯; 어허...

귀찮지만 앱 설치 후 결제화면에서 보니 사용가능포인트에 T멤버십 더줌포인트 1,300포인트가 포함되어 조회되어 결제완료.

5. 쿠폰 - 티몬 페이코 쿠폰 / 이마트몰 무료배송 쿠폰

쿠폰 자체는 결제수단이 아니니 쿠폰을 쓰기위해 구매를 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있었지만 ㅋ;;

티몬에서 받은 3만원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되는 페이코 꿀딜쿠폰이 있었는데

필요한 거야 많지만 막상 임박하니 쿠폰을 쓰기위해 뭘 사야할지 조금 고민. (일부 적용 안되는 카테고리도 있었음)

무료배송에 딱 3만원짜리 내가 사려던 물품을 발견하고 쿠폰 사용하여 기쁘게 구매!

페이코 포인트도 9천 포인트 있길래 11,000원으로 결제 완료.

이마트몰이 익일배송 선택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 해주던 것을 버리고 

무조건 4만원 이상 무료배송으로 개악되어 요즘엔 잘 이용하지 않던 터였는데

좋은 분이 월말에 무료배송 쿠폰을 나눔해주셔서 간만에 신선재료 장보기! ㅋ

담다보니 그렇게 채우기 어렵던 4만원이 훌쩍 넘는 이상한 현상 발생 ㅋㅋㅋ

무료배송 쿠폰의 의미를 퇴색시키지 않으려(읭?) 자제하며 적당히 골라 쿠폰사용 완료.

쓰다보니 길어져서 두편으로 나눠갑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