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과자를 참 좋아합니다. -_-;;
실은 식사량은 많지 않은데 과자만큼은 한번에 몇 봉지씩도 먹지요... ㅠ
식단을 조절하면서 먹는 양이 줄어드는 것은 생각보다 참을만 했는데
(평소 거의 물을 안마시다가 물을 좀 더 마셔서 그런가..)
과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간절함(?)이 더욱 커지는 겁니다 ㅠ
다이어트 과자 로 검색에 들어가니 꽤 많이 보이는 '미주라토스트' 라는 아이.
올리브영에서 판다는데 근처에 없는 관계로 인터넷 구매를 시도해보려 했으나
은근히 파는 곳이 많지 않더군요.
내가 사랑하는 티몬에서도 검색은 되지만 옵션선택에 가보면 품절 ㅠ
일부러 찾아가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우연히 다이소를 들렀다가 바로 옆에 올리브영이 있기에
들어가서 그 유명한 미주라토스트를 냉큼 집어왔습니다. (4,800원)
요로케 생겼지요. 생긴건 정말 완전 토스트모양!
무려 40개나 들었답니다. 한 줄에 20개씩 각각 두줄로 종이에 싸여 있지요.
가장 중요한 성분표! 한국말로 된 칼로리가 잘 안보이시나요?
기록을 위해 찍어둔 사진 말고 블로그를 위해 근접샷 하나 더 찍었습니다.
통밀가루로 만들었다는 점이 요 아이를 다이어트 간식이라고 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이걸 보고 6조각 * 6회 라고 첨에 36개 들었다고 생각했다죠 ㅋㅋ;; (겉 포장지에 떡하니 써져있는데 못보고; )
하나당 칼로리 계산은 178/6개로 하던지 전체 1,213/40개로 하면 대략 30~31kcal 정도 이겠군요. ^^
상단에 찍혀있는 유통기한? 유효기간?
1월4일인지 4월1일인지 헷갈리지만 어쨌든 넉넉합니다.
그런데!!!
첫번째 조각이 누가 잘라먹고 넣어놓은 것 같은 자태.. -_- (제가 먹은거 아닙니다; )
첫인상에 마이너스가 되었지만 일단 참고 시식을...
(참고로 사이즈는 실제 식빵 사이즈보다 훨씬 작습니다. 어른 손바닥보다 작아요~ )
꿀을 발라 먹으면 맛있다지요? 다이어트 중이니 아무 것도 안발라 먹어야 하지만
마침 좀 덜어놓은 이 아이가 있어서 발라 먹었는데 진짜 그야말로 꿀맛!!! +_+
그냥 먹어도 엄청 빠삭빠삭 고소하니 맛나더군요!
그 아이의 정체는 바로 이겁니다. 허니 버터 스프레드!
꿀 92% 버터 8%인데 맛이 없다면 이상하겠지요? -_-
세조각 중 두 조각에 발라먹었으니 일기를 쓰기위해 얘도 칼로리를 확인해봅니다.
1Tbsp (14g)에 60칼로리라니... 뚜둥;;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ㅠ
한 스푼까지는 안되었을꺼야 라고 믿고싶지만 일기엔 60칼로리를 입력해주었습니다. 하핫 +_+;;
아직 내부 종이포장을 뜯지않은 한 줄은 놔두고 뜯은 쪽은 다시 포장해주려고 꺼냈습니다.
3개를 먹었으니 17개 남았네요. ^^
지퍼백에 4*4=16개 가지런히 넣어주고 남는 하나는 제 입 속으로 ㅋㅋ
보통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냉장고에 보관하라는 말이 없어서 살짝 고민하다 그냥 실온에 두기로 했습니다.
단, 제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면 자꾸 먹고 싶을까봐 두유 상자 속에 나름 숨겨둠.. ㅋㅋ;;
바삭한 질감에 토스트의 모양 뿐만 아니라 맛도 그대로 담고있는데다
칼로리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많이 높지않고,
통밀가루 98.4%, 수용성밀식이섬유 1.6% 라서 다이어트 간식으로 정말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4,800원이라는 금액이 다소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으나 우리나라의 질소과자들에 비해선 양도 매우 넉넉합니다.
(다이어트 중이니 한번에 2개씩만 먹는다고 가정하니 무려 20회분 ㅋㅋㅋ)
왜 다들 미주라토스트 미주라토스트 하는지 저도 충분히 공감이 가기에
다이어터 카테고리의 가장 첫번째 포스팅 주제로 선정!
안 먹는게 가장 좋겠지만 ㅠ 과자나 빵이 미친듯이 당기실 때 미주라토스트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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