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파먹기를 이어가면서 역시나 작년 7월에 만들었던 믿고보는 냉부의 대가 이연복 셰프의 완소짬뽕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지금 이연복 짬뽕으로 검색하면 팔도의 짬뽕라면이 검색되고 있는 걸 보니 지각 포스팅에 대한 느낌이 확 오네유. ㅠ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레시피는 여기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
조미료들 원샷.
참치액이나 매실액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제가 추가한 듯 보이네요.
다음은 야채들 원샷입니다.
배추와 양송이버섯, 애호박, 양파까지 빼놓지 않고 준비했군요. 후후
다음은 나의 사랑 해물잔치와 우동사리면 되시겠습니다.
그때 난 왜 우동사리면을 택했던 걸까.. 이연복 셰프의 레시피를 따라 칼국수 면으로 할 것을...
해물은 살짝 물에 헹궈주고~
3인분을 만들기 위해 우동면을 3개 주문했는데 알고보니 하나 안에 이렇게 3개가 들어있는 구조였드아!
그래서 졸지에 우동사리가 9개가 됨 ㅋㅋㅋ;
자 그럼 본격 시작! 중국요리의 시작은 역시 파기름!
사진을 보니 고추도 들어간 것 같군요.
여기서 간장을 넣고 쏴아~ 볶아주면 중국요리 불맛이 난다고 하는군요! ^^
마늘을 이때 넣어줬던가...
양파와 고춧가루 넣고 볶아볶아~
냉부의 완소짬뽕은 육수를 쓰지 않고도 맛있는 짬뽕이 컨셉이었던지라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면수를 넣었던가? 기억이 잘.. ㅠ)
옆 냄비에서 면을 삶고 있군요.
국물이 지저분해보이는 것은 같은 국자를 사용했기 때문에.. 아! 면수 넣은거 맞네요 ㅋ
해물들도 투입! 완소짬뽕에서 중요한 새우완자는 스킵하기로 했음돠.
집에 있는 참치액과 매실액도 이때 조금 첨가해주었을듯.
칼국수면을 사용한 이연복셰프의 레시피는 찬물->뜨거운물->찬물 순으로 헹구는 것이었는데
사진만 봐선 잘 기억이 안나유 ㅠ_ㅠ
우동면이니 그렇게 할 필요 없었을텐데 그렇게 했다면 아마 맛이 떨어졌을것 같다는..
원래 면을 그릇에 담아두고 국물을 부어야 하는데
면 전체를 국물에 투하해서 한번 끓여냈더니 국물이 좀 부족했어요.
그래도 보기에 그럴듯 하쥬?
나름 훌륭했지만 우동면에 국물이 잘 배어들리 없어서 좀 아쉬웠던 것으로 기억함.
육수가 필요없다고 큰소리 뻥뻥 쳤는데 엄니는 역시 육수를 넣고 끓였으면 더 좋았겠다 하심 ㅠ
우동면도 많이 남았겠다~ 닭 해체하면서 닭육수도 생겼겠다 (이 부분도 포스팅 예정)
살짝 아쉬웠던 저번 짬뽕을 다시 만회해보기로 합니다.
빠르게 지나가니 잘 보세요 ㅋ
저번과 조금 다른 재료라면 가지가 추가되고 양송이버섯 대신 말린 표고버섯을 활용했군요~
파기름 내고 고추기름 내고 주주죽 지나간거 아시겠쥬? ㅋ
어무니께서 사랑하시는 적양파 색깔이 곱네유
이번엔 맹물이 아니라 무려 닭육수 국물!
하지만 양이 부족해서 100%는 아니고 어무니가 끓여놓으신 멸치다시마육수와 반씩 넣었더랬지요.
바글바글 보글보글
완성~! 확실히 저번보다는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가족들 모두 맛있게 먹어주었어요! ^^
이번엔 면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국물을 부었더니 면이 더 허여멀겋게 보이네요 하핫;;
한줄요약: 짬뽕엔 우동면을 쓰지말자 -_-
추가요약: 육수를 안 써도 깊은 맛을 내는 짬뽕은 이연복셰프만 가능하다. ㅋ
(새우완자를 안 넣은 것이 국물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 같긴 합니다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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